[옥천=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충북 옥천군은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제도를 시행에 따른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옥천군 면허 업체 농어촌버스의 경우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1월 말 기준 전체인구 50,987명중 옥천군 70세 이상 대상자는 10,455명이며, 3월 6일 기준으로 6,413명이 카드를 발급 받았다.
군은 2019년 12월‘옥천군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시행을 준비해 왔다.
옥천군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3월 1일자로 사업이 시행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버스 이용객은 평소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옥천군은 버스승강장 방역 실시, 옥천버스운송(주)에 소독약과 마스크를 제공하고 마을별 70세 이상 노인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대중교통 안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 김재종 군수는 지난 6일 일제방역의 날을 맞이하여 옥천읍 버스정류장 방역 실시 후 이용객들의 카드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재종 군수는 “버스터미널, 정류장 등 방역을 철저를 기하여 어르신들 건강을 지키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 승하차시 안전 사고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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