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발렌시아 팬들의 대다수가 이강인(발렌시아)의 임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임대 혹은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발렌시아 구단의 의지가 완고해 팀에 잔류했다.
올 시즌 새 사령탑 아래에서 잦은 기회를 부여 받았던 이강인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임대 또는 이적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미래에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학신한다면 확실하게 베팅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거취를 시급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을 포함한 선수단의 올 여름 이적시장 거취 문제는 팬들도 고민하는 부분이다. 한 발렌시아 팬이 현재 선수단의 거취 문제를 두고 SNS상에서 투표를 진행했는데 800명 이상, 많게는 1000명 이상의 팬들이 각 선수에 대한 투표에 참여했다.
18일(한국시간) 데포르테발렌시아노 보도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팬 중 73%가 이강인의 임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을 이적시켜야 한다는 득표율은 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