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로 인산 수출 충격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행은 25일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발표하면서 “주요국 확산에 따른 수출 충격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4% 상승, 수입물량지수는 1.5% 상승했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8% 하락했으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4.9% 상승했다.
이와 관련 한은은 “미국,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3월부터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감염증 확산이 2월 수출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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