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KT 롤스터가 담원 게이밍까지 격파하며 5연승을 달렸다.
KT는 25일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담원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5연승을 거둔 KT는 5승 5패 득실 -2로 담원(4승 6패 득실 -3)을 6위로 끌어 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1세트 KT는 ‘에이밍’ 김하람의 칼리스타가 압도적으로 성장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20분쯤 내셔남작 사냥 도중 ‘캐니언’ 김건부에게 바론 버프를 스틸 당하면서 주춤했지만, 23분쯤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진 27분 전투에서도 4킬을 쓸어 담은 KT는 넥서스를 향해 진격, 빠르게 타워를 철거하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는 담원이 반격했다. ‘쇼메이커’ 허수의 오른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잡은 담원은 고른 성장으로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종국엔 장로 드래곤 사냥에도 성공하면서 KT를 압도했다.
동점을 허용한 KT는 1세트에 이어 마찬가지로 럼블과 칼리스타를 다시 꺼냈다. 초반 공격을 주도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간 뒤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등 오브젝트를 취했다.
12분 열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KT는 이어진 14분 교전에서도 3킬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미드 1차 타워와 대지 드래곤을 사냥하며 격차를 벌린 KT는 20분쯤 벌어진 한타에서 또 한 번 대승을 거두며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둘렀다. KT는 중단, 하단 라인 억제기를 철거하면서 승부 굳히기에 들어갔고 담원의 마지막 저항까지 물리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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