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드래곤X(DRX)를 제압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한화생명은 25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DRX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했다. 한화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6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DRX는 3패(7승)째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DRX는 1세트 ‘쵸비’ 정지훈(조이)의 활약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달아 드래곤을 사냥한 DRX는 27분쯤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후 현격한 힘 차이를 보이며 32분 만에 한화생명 넥서스를 부셨다.
2세트는 한화생명의 기지가 빛났다. ‘큐베’ 이성진(카밀)과 ‘하루’ 강민승(엘리스)의 활약으로 ‘도란’ 최현준(아트록스)을 질식시킨 한화생명은 상단 라인으로 DRX 5인이 모두 몰린 틈을 타 바텀 듀오가 넥서스로 돌진해 경기를 단숨에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한화생명은 초반 난전에서부터 DRX를 상대로 연달아 승전고를 올렸다. 한화생명은 30분쯤 벌어진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둘렀고 이어진 바다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마지막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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