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전 찾아 통합당 후보 격려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황교안, 대전 찾아 통합당 후보 격려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기사승인 2020-03-27 15:27:24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통합당) 대표가 대전을 찾아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 대표는 27일 대전 유성갑·을에 출마한 장동혁·김소연 통합당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다. 장 후보는 판사 출신이다.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 대한 재판을 맡던 중 지난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김 후보는 변호사 출신이다. 옛 바른미래당에서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우리에게 미래를 주는 후보이자 인재”라며 “법조인으로서 일했지만 행정전문가로서도 일을 해왔다. 법조·행정 모두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황 대표는 충청도 사투리를 흉내 내며 “동혁아, 이번엔 네가 혀”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 후보에 대해서도 “젊은 인재다. 시정활동을 너무나 잘했다”며 “반드시 김 후보를 유성을의 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도 재차 언급됐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무능하다. 우리 경제를 다 무너뜨렸다.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했다”며 “안보다 위기다. 그런데 이 땅에 평화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일어나야 한다. 이기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중부권의 바람이 남쪽으로 북쪽으로 널리 퍼져 오만한 정권, 무능한 정권, 거짓말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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