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높이 평가했다.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스포츠 테마 트레이딩 카드 회사인 ‘톱스(Topp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그는 2002년판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재능(Top talent)’ 카드로 25명의 선수를 뽑았다. 손흥민도 여기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6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 중 번리전에선 80m에 가까운 거리를 홀로 질주해 원더골을 터뜨리는 등 세계 축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모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 리그 6경기에 출전해 5골과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메시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선 9명의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리버풀의 선수가 4명이나 포함됐다. 살라, 마네와 함께 반 다이크, 알리송 베케르가 함께 선정됐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들도 4명 뽑혔다.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정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뽑혔다.
이외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필리피 쿠치뉴(이상 바이에른뮌헨),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 코케(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