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한식 고급과정’ 단과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과 때를 맞춘 것이다.
2일 조리학교는 ‘한식 고급과정 단과반’에서는 집밥 준비에 필요한 일상적인 반찬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일품요리, 고급한식 상차림 등 다양한 조리법을 가르친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 일본 총리 방문 당시 오찬 메뉴를 총괄했던 ‘한식의 대가 천덕상(롯데호텔 조리과장)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식고급과정 단과반은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2주간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까지 국제한식조리학교로 하면 된다.
민계홍 학교장은 “음식을 준비할 때 올바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며 “한식 고급과정에서 한식에 대해 공부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정규과정, 단과과정을 운영하며 조리입문부터 한식 창업 메뉴개발까지 한식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한식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덴마크,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도 학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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