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관광해설사 인건비를 선지급한다.

[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완주군이 문화해설사 인건비를 선지급키로 했다.

3일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와 정철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활동비 등의 선지급 결정을 했다.

박 군수는 이날 “공공기관의 각종 사업 연기나 취소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생활안정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선지급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선지급 확대를 위해 규정 마련 등이 필요하다면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군은 문화관광해설사 활동비 등 선지급이 가능한 대상을 파악해 선지급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행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활동 중단 장기화를 참작해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해설활동비 선지급이 가능하며, 기초단체의 문화관광해설사는 해설 확약절차 등의 이행을 통해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전날 활동이 중단된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해 원하는 경우 해설활동비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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