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구자철이 팬들이 뽑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현지시각) 구단 SNS를 통해 팬 투표로 구단 역사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드림팀(베스트11)’ 구성에 나섰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투표에서 구자철은 마르셀 은젱, 마르코 리흐터, 조나단 슈미트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후보로 지목됐다.
후보 네 명 중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단연 구자철이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컵대회 포함 118경기, 분데스리가 104경기를 소화했다. 은젱은 61경기, 리흐터는 59경기, 그리고 슈미트는 71경기로 구자철과 비교하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기록한 출전 횟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통산 득점 또한 구자철이 14골로 가장 많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