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OPEC 감산 합의에 대한 실망감에 보합권을 보였다. 또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부터 개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49p(1.33%) 상승한 1860.7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4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86억원, 55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9p(0.76%) 하락한 611.2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9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원, 1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보험업(8.8%), 의약품(6.0%), 철강금속(4.3%), 전기가스(4.2%) 등이 올랐다.
원화는 5일 연속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7원 내린 120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센이 전거래일 대비 113원(29.97%) 오른 490원에, 초록뱀이 375원(29.88%) 오른 1630원에, 나우IB가 1400원(29.85%) 오른 6090원에, 테라젠이텍스가 2540원(29.67%) 오른 1만1100원에, 이에스브이가 37원(29.60%) 오른 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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