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총선 기록적 사전투표에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5일 본투표에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12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끝까지 겸손하게 임하겠다. 선거 결과의 섣부른 전망을 경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전 투표율이 높은 점이 여당에게 유리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계성 발언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스스로 더 낮아지며 국민 한 분, 한 분을 더 두려워하겠다”며 “당원과 지지자들도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부활절을 맞아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며 “예수께서 인류가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물리치고,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불편을 끝내도록 도와주시길 기원한다. ‘미움의 정치’를 접고 ‘화해의 정치’를 열도록 인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낮 국회에서 열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를 잠정 연기하고 수도권 후보 지원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ysyu1015@kukinews.com / 사진 =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