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미래통합당이 경남 지역 16개 선거구 가운데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의창구에서 박완수 통합당 후보가 58.5%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성산구 강기윤 통합당 후보(48.1%), 창원시마산합포구 최형두 통합당 후보(64.4%), 창원시마산회원구 윤한홍 통합당 후보(57.8%)가 앞섰다.
진주시갑 박대출 통합당 후보(55.1%), 진주시을 강민국 통합당 후보(56.1%), 통영시고성군 정점식 통합당 후보(60.4%),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하영제 통합당 후보(60.6%),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조해진 통합당 후보(71.6%), 거제시 서일준 통합당 후보(54.3%), 양산시갑 윤영석 통합당 후보(57.9%)도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이달곤 통합당 후보(53.1%)와 황기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45.9%)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해시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김해시갑 민홍철 민주당 후보(50.6%)와 홍태용 통합당 후보(46.4%), 김해시을 김정호 민주당 후보(46.9%)와 장기표 통합당 후보(44.9%)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을에서도 나동연 통합당 후보(48.5%)와 김두관 민주당 후보(48.1%)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김태호 후보(43%)와 강석진 통합당 후보(37.7%)가 접전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60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2.2~6.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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