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총 18석이 걸린 부산에서 미래통합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중도영도구의 개표율은 41.13%다. 황보승희 통합당 후보가 53.2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비오 민주당 후보는 43.66%로 뒤를 쫓고 있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안병길 통합당 후보가 52.19%의 득표율을 얻어 1위로 집계됐다. 이재강 민주당 후보 46.37%다. 개표는 31.45% 이뤄졌다.
부산 진구을에서는 이헌승 통합당 후보가 60.02%의 득표율로 류영진 민주당 후보(38.59%)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19.34%다.
5.91% 개표된 부산 북구강서갑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2.27%의 득표율로 박민식 통합당 후보(46.92%)를 앞서고 있다.
부산 북구강서을에서는 김도읍 통합당 후보가 58.51%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최지은 민주당 후보 36.48%, 이의용 정의당 후보 1.86%다. 개표율은 10.18%다.
부산 해운대갑에서도 하태경 통합당 후보(65.47%)가 더블스코어차로 유영민 민주당 후보(31.19%)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22.94%다.
부산 해운대을에서는 김미애 통합당 후보가 57.67%, 윤준호 민주당 후보가 40.95%를 득표했다. 개표율은 18.42%로 확인됐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백종헌 통합당 후보가 65.05%로 1위로 집계됐다. 박무성 민주당 후보 30.26%다. 개표율은 5.53%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장제원 통합당 후보 58.07%, 배재정 민주당 후보 40.55%로 집계됐다. 개표율은 2.47%다.
20.73%가 개표된 부산 기장군에서는 정동만 통합당 후보가 54.7%로 우세하다. 최택용 민주당 후보 39.5%다.
접전이 벌어지는 곳도 있다. 부산 진구갑에서는 서병수 통합당 후보와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각각 47.25%와 45.69%의 득표율을 보였다. 정근 무소속 후보는 6.23%의 득표율을 얻고 있다. 개표율은 19.34%다. 김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4년전 출구조사에서도 3%가량 지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실제 개표에서는 역전했다”며 “출구조사는 여론조사일 뿐이다. 이번 개표 결과도 반대로 나타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박성현 민주당 후보(48.92%)가 김희곤 통합당 후보(46.49%)를 약간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18.44%로 확인됐다.
16.54%의 개표율을 보이는 부산 남구갑에서도 강준석 민주당 후보(49%)와 박수영 통합당 후보(47.67%)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8.25%가 개표된 부산 수영구에서는 전봉민 통합당 후보(49.9%)의 뒤를 강윤경 민주당 후보(47.45%)가 바짝 쫓고 있다.
부산 사하구갑과 사하구을의 개표율은 각각 0.45%, 2.48%다. 이언주 통합당 후보와 박재호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부산 남구을의 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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