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 개표 반환점 돈 경남, 통합당 최형두·하영제·조해진 당선

‘2020 총선’ 개표 반환점 돈 경남, 통합당 최형두·하영제·조해진 당선

기사승인 2020-04-15 23:41:38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개표율이 60%를 넘은 경남 지역에서 미래통합당(통합당) 소속 당선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기준 경남 지역 개표율은 62.1%다. 

경남 창원마산합포구에서는 최형두 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남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 33.15%, 곽채규 무소속 후보 1.75%다. 개표율은 92.78%다. 

개표가 95.83% 완료된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도 당선자가 나왔다. 하영제 통합당 후보가 59.87%의 득표율을 얻어 황인성 민주당 후보(37.35%)를 꺾었다. 정승재 무소속 후보는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한 조해진 통합당 후보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득표율은 68.13%다. 2위인 조성환 민주당 후보(30.16%)와는 두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개표율은 93.33%다. 

다른 지역에서도 대부분 통합당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는 박완수 통합당 후보가 60.4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기운 민주당 후보 35.52%, 정혜경 민중당 후보 2.2%다. 개표율은 25.07%로 확인됐다. 

경남 창원마산회원구에서는 윤한홍 통합당 후보가 56.16%로 하귀남 민주당 후보(42.32%)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70.81%다. 

경남 창원진해에서는 이달곤 통합당 후보가 53.38%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황기철 민주당 후보 45.77%다. 개표율은 48.5%로 집계됐다. 

개표가 48.5% 완료된 경남 진주갑에서는 박대출 통합당 후보가 53.03%다. 정영훈 민주당 후보 40.67%, 김유근 무소속 후보 2.2%, 최승제 무소속 후보 2.18%다. 

경남 진주을에서는 강민국 통합당 후보가 59%의 지지율로 한경호 민주당 후보(34.34%)를 제쳤다. 이창희 무소속 후보 5.17%다. 개표율은 51.15%로 반환점을 넘었다. 

경남 통영고성에서는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가 58.78%로 1위다. 양문석 민주당 후보 38.76%다. 개표율은 63.39%다. 

경남 거제에서는 서일준 통합당 후보가 52.09%로 문상모 민주당 후보(37.82%)를 앞섰다. 개표율은 66.47%로 확인됐다. 

개표율이 49.52%인 경남 양산시 갑에서는 윤영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60.56%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영 민주당 후보 38.53%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득표율 42.29%로 1위다. 강석진 통합당 후보 36.31%, 서필상 민주당 후보 18.33%다. 개표율은 75.05%로 후반을 달리고 있다. 김 후보는 통합당의 공천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민주당이 앞서는 곳도 있다. 김해갑과 김해을에서는 각각 민홍철 민주당 후보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각각 38.04%, 55.92%다.   

김해 양산을에서도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나동연 통합당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김 후보 50.83%, 나 후보 45.67%다. 개표율은 61.1%다. 

창원 성산에서는 삼파전 벌어지고 있다. 강기윤 통합당 후보가 47.82%로 1위다. 그 뒤를 여영국 정의당 후보(34.88%), 이흥석 민주당 후보(15.32%)가 쫓고 있다. 개표율은 69.08%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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