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 울산에서 미래통합당이 5석을 쓸며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북구에서 1석을 지키며 체면치레를 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중구에서 박성민 통합당 후보가 54.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울산 남구갑에서는 이채익 통합당 후보, 울산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통합당 후보가 각각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삼파전이 벌어지던 울산 동구에서는 권명호 통합당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됐다. 김종훈 민중당 후보 33.88%, 김태선 민주당 후보 24.35%, 하창민 노동당 후보 2.48%로 그 뒤를 이었다. 울산 울주에서는 서범수 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 후보 55.5%, 김영문 민주당 후보 40.6%의 득표율을 얻었다. 개표율은 81.9%다.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헌 민주당 후보가 46%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 지역구를 지켰다. 이 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인 박대동 통합당 후보는 4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표율은 9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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