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28.7원, 11.4원 상승...미국 경제지표 흔들

원·달러 환율 1228.7원, 11.4원 상승...미국 경제지표 흔들

기사승인 2020-04-16 15:56:58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5거래일만에 122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종가보다 11.4원 오른 달러당 1228.7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220원대로 오른 건 5거래일 만이다.

환율상승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 지표가 악화하자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3월 산업 생산도 전월 대비 5.4% 줄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1월 이후 가장 나쁜 수치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39.95원이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에 비해 10.1원 올랐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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