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T1전에서도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드래곤X(DRX)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담원 게이밍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대호 DRX 감독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담원의 저력이 굉장했고 정규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저희가 실력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도 많고, 담원과 밴픽 그리고 플레이를 계속해서 대조하다보니 이런 큰 경기가 아니면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DRX의 장점과 단점이 뚜렷이 윤곽을 드러내 어느 정도 수확도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DRX는 오는 22일(수) T1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른다.
김 감독은 “T1전도 경기력에 집중하여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회가 덜하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DRX는 항상 돌덩이처럼 우직하게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