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50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실군은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로 1주일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임실군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이도주공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참여한다.
군은 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운영과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금순 환경보호과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전북도로부터 '저탄소 생활 실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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