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상호 감독과 새 드라마 '지옥' 제작 확정

넷플릭스, 연상호 감독과 새 드라마 '지옥' 제작 확정

기사승인 2020-04-23 09:23:59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넷플릭스(Netflix)가 연상호 감독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제작한다.

23일 넷플릭스 측은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손잡고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그리고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원작 웹툰 ‘지옥’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았다. 넷플릭스에서 제작될 ‘지옥’ 또한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이 함께한다.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이 공동각본을,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웹툰에서 일궈놓은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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