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수도권의 장점은 촘촘한 지하철과 철도, 버스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한 누적 이용객 수는 약 27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도권내에서도 지하철역 주변에 거주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버스, 철도 등 타 교통수단으로 쉽게 환승이 가능한 대형 역사 주변은 단연코 인기다. 대표적으로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은 유동인구가 타 지역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고, 그에 따른 편의시설도 차별화된다.
최근 청량리역 인근에서 새로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경우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새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한 아파트 단지 4개동과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랜드마크타워 27~42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총 528실 중 198실이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따라서 청량리역이 가진 교통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의 경우 GTX-B, C노선 등이 추가될 예정인데, 완공되면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10개 가량의 철도 노선과 약 60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2027년까지 청량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 지하에는 교통시설을 배치해 교통과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직접 연결될 청량리역 내 인프라 뿐 아니라 같은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들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원스톱 라이프’는 한 단지 내에 여가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이동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에는 쇼핑몰과 문화시설,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은 내부 설계에 꼼꼼히 신경썼다고 밝히고 있다. 일부 세대에는 입주자 선호도가 높은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됐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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