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화순의 한 탄광에서 50대 광부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6분께 화순군 한 탄광 지하갱도에서 광부 A(54)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동료 광부들은 써러진 A씨를 부축해 갱도 밖으로 옮긴 뒤 119구조대에 신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탄광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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