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지난해 매출 1751억·영업손실 753억…"내실 다지기 집중"

티몬, 지난해 매출 1751억·영업손실 753억…"내실 다지기 집중"

기사승인 2020-04-29 14:20:19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이 지난해 매출 1751억원, 영업손실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티몬은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 적자 구조였던 마트사업 등 직접물류 서비스를 중단한 데 따른 손익이 반영된 것으로, 수수료 및 기타 광고 등 순매출만으로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중단사업 손익을 반영하기 전 기준으로 하면 매출은 6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2% 성장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티몬은 향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며 외형을 키우기 보다는 수익의 질을 높이며 내실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티몬은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월 흑자를 기록했다. 

티몬은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장을 목료로 준비 중이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