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102세 여성 코로나19 '완치'

싱가포르서 102세 여성 코로나19 '완치'

기사승인 2020-05-03 03:00:00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싱가포르에서 102세 여성이 코로나19 완치후 퇴원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는 2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의 보도를 빌어 올해 102세인 얍 레이 홍씨가 전날 탄톡셍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 양로원에서 생활하다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다.

이 양로원의 86세 거주자 2명은 이미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02세는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한 환자 중 최고령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100세가 넘은 환자의 완치 사례는 흔하지 않다. 현재까지 언론에 알려진 세계 최고령 코로나19 완치 환자는 107세 네덜란드 여성로 알려졌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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