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전라북도 소재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6일 기전대는 관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된 창작·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주형이라는 특색을 담기위해 전라감영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산학협력단은 내달부터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에 나서게 되는데, 공간조성이 완료되면 ‘전주 메이커 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지역민과 메이커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주시민들에게 메이커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와는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덕현 교수는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을 통해 전주시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구도심 활성화까지 이끌어 내겠다”며 “전주 메이커 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메이커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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