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정준원·전진서, 음주·흡연·욕설 나란히 논란

‘부부의 세계’ 정준원·전진서, 음주·흡연·욕설 나란히 논란

기사승인 2020-05-11 10:55:45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배우 정준원(17)과 전진서(14)의 과거 행동이 나란히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준원이 음주와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술병이 놓인 식당 식탁에서 촬영한 사진과 담배를 문 채로 찍은 단체 사진,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사진 등이다. 이와 같은 사진이 공개 된 후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준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전진서)의 친구였지만, 갈등을 빚는 차해강 역을 맡았다.

이에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배우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부부의 세계’ 측은 1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정준원 출연 분량은 대본상 14회까지였다”면서 “이번주 방송 분량엔 등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아들인 이준영 역을 맡은 전진서 또한 본인의 SNS에 친구들과 욕설로 대화한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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