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완주군 관내 식품기업인 (유)휴먼에노스(대표 천현수)와 비봉 상추 생산농가(대표 성형택) 원료 공급 협약식이 소양면 식품회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기업과 농가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휴먼에노스는 생물전환기술로 기능성 음료, 캡슐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비봉 상추농가에서 연중 220톤의 상추를 공급받기로 했다. 기업은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갖추게 됐고,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휴먼에노스는 상추 이외에도 콩, 양파, 콩나물 등의 농산물을 원료로 하고 있어 향후 다른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농업을 살리면서 식품기업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과 식품기업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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