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안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출입문 안내실 3곳을 신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회의실 마련, 내부공간 확장, 출입증 관리센터 입주, 안전교육장 마련 등의 신축 공사를 정문, 1문, 2문 안내실 3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외관에는 부식에 강한 고내식강재인 포스맥과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포스맥은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 3가지 원소를 합금한 도금이 입혀져 일반재보다 최대 10배 이상 부식에 강하고, 스테인리스는 가볍고 녹이 슬지 않으며, 물 세척만으로도 쉽게 청소가 가능해 시설관리에도 용이하다.
신축공사로 정문 안내실에는 회의실과 출입증 관리센터, 1문 안내실은 안전교육장이 신설됐다.
기존 안내실 대비 내부공간이 넓어지고 입구와 출구를 분리 운영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방호시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철소 출입문 안내실 3곳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작년 기준 900여 명 수준으로 외부인들의 출입이 잦은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가림막 설치, 열화상 감지 장비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번호표 발급기 운영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기존 안내실 방문객과 방호시설 근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개선을 실시했다"며 "이용하시는 분들이 안내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