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언택트(비대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4차산업 관련 스파트 펀드 조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찾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스타트업 청년 리더 20명과 가진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으로 빅뱅이 예상되는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 중심의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민관 합동 공동펀드를 말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펀드 조성 세부적인 사항을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경제 위기를 맞았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며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죽음의 계곡을 극복해야 한다.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대면·디지털 분야 신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을 과감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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