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도가 지역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도내 142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연구개발 인력채용 165명을 비롯 지식재산권 147건, 학술실적 84건 등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공모분야는 연구개발 전략수립과 역량강화 연구개발, 연구성과 사업화, 농어촌 문제해결형 연구개발 등 총 4개 분야로, 3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각 과제별 1~2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특히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은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여건을 고려해 농어촌지역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로, 수요조사와 사전기획을 거쳐 하반기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및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6월 3일 기간 중 신청할 수 있다.
김종갑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증가한 상황에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대표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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