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야권 인사들이 제기하는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직접 해소한다.
선관위는 25일 과천 청사에서 언론을 상대로 사전투표 및 개표과정을 시연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먼저 투·개표과정과 서버를 포함한 선관위 통신망의 보안 체계,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투표장비, 투표지분류기, 심사계수기 등 장비에 대한 구성과 제원, 작동원리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 후 실제 시연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전투표 시연은 지역구 후보 4명, 비례대표 35개 정당, 선거인수 4000명, 투표수 1000명을 가정해 진행된다.
또 선관위는 언론을 통해 제기된 주요 의혹과 관련된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으로, 이때 선거 장비 내부 구조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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