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관리소장이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순천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관리소장인 A(62)씨는 지난 19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은 입주민 B씨(56)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B씨가 해당 아파트의 한 경비원의 재계약을 요구하기 위해 관리사무소를 찾았다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A씨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A씨의 목덜미를 잡아당겨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B씨가 재계약을 요구한 경비원이 평소 근무태도가 불성실해 재계약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까지 고소를 하지 않았으나 B씨는 현재 A씨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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