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굿네이버스전남동부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된다.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명과 중학생 4명 총 14명이며, 오는 26일까지 이메일(atom1220@korea.kr),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선정된 아동은 7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11월 월 1회(주말) 아동권리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 활동을 하게 되며, 12월에 결과 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활동기간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민영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제안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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