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발간해 시민에게 배포한다.
동해시는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려 시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품질에 대한 보고서 4만 2000부를 발간해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동해시 상수원수는 이원 전천과 옥계 주수천에서 공급되는 복류수로, 정수 처리 공정을 거쳐 생산된 수돗물은 일일 평균 4만 6000톤이며 먹는 물 수질 기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고서에는 원수의 종류를 비롯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 수질 기준 항목 및 2019년도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연락처 및 기타 수돗물에 관한 내용 등이 수록돼있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투명한 수질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매월 원·정수 수질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도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