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0년 공유재산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행정재산으로 관리되는 토지 1만 672필지(3만 4459천㎡)와 건물 576동(366천㎡), 일반재산으로 관리되는 토지 147필지(46㎡)와 건물 7동(2000㎡)이다.

고성군은 지적공부와 부동산 등기자료 전수 대사를 통해 누락 및 불일치 자료를 정리하고 미관리 공유재산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 사항이 있으면 공유재산 관련 대장을 정리하고, 누락재산은 권리 보전 이행 조치, 무단점유 재산은 변상금 부과 및 원상회복 조치, 행정재산으로서의 용도(목적)가 사라진 재산에 대해서는 용도 폐지 및 공부 정리 등을 통해 일반재산으로 관리하는 등 적절한 조처를 할 계획이다.

김정인 재무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미관리 재산을 발굴하고 재산의 적법 관리와 무단점유, 유휴재산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