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어선·어선원 재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지원한다.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억 9000만원이었던 당초 사업비를 확대해 총 3억원을 투입,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도 재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어선 및 어업인(209척, 460명)에 대해 보험료 지급이 이뤄지며, 어선 보험은 연근해어선 톤급별로 본인 부담금의 10~35%, 어선원 보험은 연근해어선 소유자에 한해 톤급별로 본인 부담 보험료의 10~50%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선 및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어업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어업인들의 재산 및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