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나이스그룹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구 신길1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까지 나이스그룹 1사옥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폐쇄된 상태로 방역을 진행 중이다.
1사옥에는 나이스홀딩스와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정보통신 등이 입주해 있다. 확진자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9~12층 근무자 약 4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안내됐다.
영등포구와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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