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본격적인 '월리 대지조성사업'에 착수한다.
월리 대지조성사업은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을 위해 월리 산20번지 일원의 유휴 군유지에 주거용지 및 공공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에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양양군은 해당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및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발주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또, 8월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중 주거용지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양양읍 도심과 가깝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IC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고, 남대천·설악산·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월리 택지는 교통 접근성과 경관이 우수한 최적의 전원주택지"라며 "이번 사업이 인구 유입과 도시 활력에 큰 몫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