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를 결성된 그룹 ‘니쥬’(NiziU)가 이달 말 첫 음반을 선보인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쥬는 오는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음반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를 발매한다.
음반에는 니지 프로젝트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인 3곡과 프로그램 주제곡 ‘베이비 아이엠 어 스타’(Baby I’m a star)가 수록된다. 오는 7월1일에는 아이튠즈를 비롯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니쥬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된 ‘니지 프로젝트’에서 결성된 9인조 걸그룹이다.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가 ‘니지 프로젝트’에서 최종 1~9위를 차지하며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팀 이름 니쥬는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지닌 무지개(니지)와 멤버, 팬들을 뜻하는 U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니지 프로젝트’를 이끈 박진영 프로듀서는 이 방송 마지막 회에서 팀 이름엔 ‘니드 유’(Need You)의 뜻도 담겼다고 설명하며 “사람은 절대 혼자서 성공할 수 없기에 여러분들은 서로가 필요하고 또 팬들이 필요하다. 이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멤버들에게 강조했다.
한편 ‘니지 프로젝트’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음반사 소니뮤직이 협업해 멤버 선발,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를 공동 진행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해 지원자를 받았고, 당시 선발된 참가자들이 ‘니지 프로젝트’에서 또 한 번 경쟁했다.
wild37@kuki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