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진부령 흘리 피망이 본격 출하된다.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해발 620~750미터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진부령 흘리 피망이 선별 과정과 경매 등을 거쳐 다음 달 초순부터 본격 출하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생산량은 51농가 1500여톤으로 예상 매출은 약 46억원이며, 이는 작년에 비해 약 5억원 증가한 수치다.
김영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흘리 피망은 여름철 서늘한 기후와 동해 해풍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급 품질의 피망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