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긴급 복지지원에 나선다.
동해시는 올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독거 어르신 및 주거 취약 세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전·단수·가스 공급 중단, 기초수급 탈락·중지, 의료비 과다 지출 등의 정보를 통해 복지 위기 가구를 조사 및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지원과 함께 노인장기요양, 장애인 활동지원, 돌봄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선풍기 등 여름나기를 위한 용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폭염을 대비해 복지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집중 발굴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등 복지부서에 알려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