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남애3리 일원의 해양관광 기반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양양군은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남애항과 근접한 남애3리 일원 해안도로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9월 실시 설계에 착수, 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남면 남애리 6-53번지 일원에 산책로를 비롯해 공원 및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또, 해안경관을 고려한 조경과 녹지 공간, 소규모 쉼터 등도 마련돼 주민 여가 공간 및 관광공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서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남애항을 찾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