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릉아트센터가 '난설헌 국제교류 10주년 특별전 The wind'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잠정 휴관 이후 첫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 강릉 출신의 대표적인 문장가이자 화가인 허난설헌의 예술정신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 일정은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이며 아트센터 1, 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페미니스트 화가 1세대인 윤석남, 정종미 작가를 비롯한 40명의 작가가 참여해 페인팅, 영상, 설치, 사진, 판화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전화(033 660 6813)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허난설헌의 예술 세계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라며 "여러 시선을 통해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해보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