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093명을 모집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시행하던 공공근로 사업 및 지역공동체 사업 외에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추가해 3개 사업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활방역 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춰 환경정화사업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근무시간은 주 15시간~40시간 내외로 시급 8,590원을 적용한다.
신청자격은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자, 무급휴직자, 특고·프리랜서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자, 특고·프리랜서 등은 해당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시는 재산상황, 가구소득,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최종 사업 참여자는 7월 29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공공근로 사업‧지역공동체사업‧희망일자리사업 중 1개의 사업에 배정되며, 사업특성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여수시 인구일자리과(061-659-3622)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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