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위탁 운영 중인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백진영)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 시범 운영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7월부터 자살과 자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는 심리클리닉을 통해 전문 상담을 비롯한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 매칭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제공해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살·자해 등 청소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언제든지 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시 센터 1곳을 비롯해 구·군 센터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으로 학업중단·가출·인터넷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센터 내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집중 심리클리닉 운영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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