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글로벌 혁신기업을 다양한 분산투자가 가능한 펀드상품이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는 올해 상반기 12.89%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투자하는 EMP 상품이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다양한 글로벌 ETF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는 ETF를 활용해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하드웨어 기반의 혁신기술에 집중하면서 장기투자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섹터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기술에도 관심을 갖는다. 해당되는 기업은 IT섹터뿐만 아니라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다.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TF의 비용, 거래량, 규모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임명재 부문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에는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와 EMP투자솔루션 모두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의 운용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모 및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일임에서 다양한 형태의 EMP펀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6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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