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국경을 닫았던 두바이는 대대적인 방역작업과 꼼꼼한 안전관리로 조금씩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난 7일부터 외국관광객 입국을 허용하며 올 여름부터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 두바이의 대표 여름 행사인 쇼핑 축제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Dubai Summer Surprises)’는 현재시간으로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는 7주간 도시 전역에서 열린다. 해당 기간 더욱 더 철저한 방역작업 및 안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바이 행사진흥청(Dubai Festivals and Retail Establishment) 아흐메드 알 카자 CEO는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도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방문객들이 두바이에 머무는 동안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가 개최되는 약 7주 동안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커플, 친구 단위의 방문객 모두가 여름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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