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한샘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 상회했다”며 종전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성정환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1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하고 영업이익 230억원을 내 전년 보다 173% 증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실적 컨센서스 상회의 주요 원인은 당초 예상된 70억원 중국법인 적자 약 30억원이 재고 관련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됐고 주택매매량 증가와 자택거주기간이 길어지면서 가구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발표부터 한샘 서비스원 매출을 채널별 매출에 포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분기별 채널 매출 수치 소폭 변경되면서 고성장하는 리하우스채널의 매출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매매거래량과 매출성장세로 주가 상승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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