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대체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해 이번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30% 가량 늘려, 증가할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 판매로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세트 40여종과 건강식품세트 40여종을 포함 약 150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특선2호’를 15% 할인한 26만 3500원에, ‘호주산 청정우 갈비 혼합 세트’를 20% 할인한 12만1600원에, '올가 황금배 3종 혼합세트’를 35% 할인한 8만4500원에 판매한다.
와인과 건강기능식품 일부 품목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확산된 집밥과 혼술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