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쌍방울그룹, 상생발전 협약 체결

포천시-쌍방울그룹, 상생발전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8-28 16:46:35
▲포천시-쌍방울그룹 협약식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8일 쌍방울(SBW)그룹과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구자권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쌍방울그룹 계열사 대표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섬유산업 협력 및 Smart Factory사업, 물류산업, K-방역 등 기업의 투자 및 육성에 관한 사항과 통일을 대비한 남북 경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Smart Factory사업은 포천시에 소재한 1600여곳의 섬유기업에 대해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쌍방울그룹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섬유산업에 접목시킨다.

또 K-방역사업은 '한국식 방역체계'로 시가 그동안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하면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쌍방울그룹의 스마트기술을 접목시켜 우리 현실에 맞는 획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포천시와 쌍방울그룹은 Smart Factory사업, K-방역사업, 물류산업 등 1단계 추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관광 및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쌍방울그룹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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